프랑스 남부, 초여름 같은 겨울

입력 2013.01.10 (09:41)

수정 2013.01.10 (09:58)

<앵커 멘트>

프랑스 남부는 지금 22도를 웃돌며 이례적으로 초여름 같은 날씨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주민들의 행복한 반응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프랑스 남부 해안 도시 '페르피냥'.

한 겨울에 따뜻한 햇살을 반기며 휴양을 즐기는 사람들이 보이는데요.

<인터뷰> 주민 : "낭뜨의 친구가 있는데 그곳은 영상 7도라고 합니다. 이곳은 21도예요. 그곳은 비가 오는데 이곳은 해가 쨍하네요."

프랑스 남부 '피레네 오리엔탈' 지역은 사흘전부터 이례적으로 온화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주민 : "좋은 날씨를 모두 들 반깁니다. 거의 여름이에요."

평온한 바다와 온화한 바람은 요트를 즐기는 사람들에겐 최적의 날씨를 제공합니다.

<인터뷰> 주민 : "너무 행복합니다. 남불에서 이렇게 오래 사는 이유는 바로 이런 날씨때문이죠. 퇴직하면 이곳으로 와서 사세요."

해안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가득 번지는데요.

'페르니냥'시는 1월의 날씨로는 이례적으로 영상 22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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