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국민 원하는 퇴직 연령은 62세 外

입력 2013.01.11 (07:25)

수정 2013.01.11 (11:01)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우리 국민 대다수가 원하는 일자리는 어떤 걸까요?

이 질문에 답변 될 수 있는 국민 일자리 인식 조사 결과가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리포트>

국내 한 경제연구원의 설문조사 결과, 국민 대다수가 원하는 일자리는 최소 2천8백만 원 연봉에 생산직·서비스직보다 사무직을 선호했으며, 희망퇴직 연령은 약 62세로 나타났습니다.

임금은 조금 낮아도 고용이 안정된 일자리가 더 낫다는 응답이 대다수였는데요.

이에 누리꾼들은 "그런 신의 직장은 극소수" ,"다 볼펜 잡으려 하면, 누가 볼펜을 만드나" "하지만, 월급보다 물가 올라가는 속도가 빠르다는 게 문제" "일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겠지" "뭐든 간에 자기 일이 제일 힘든 법" 등, 다양한 댓글을 쏟아냈습니다.

여대생 7명 중 1명은 '짝짝이 다리'

우리나라 여대생 7명 중 1명은 양쪽다리의 길이가 1cm 이상 차이가 나는, 일명 '짝짝이 다리'를 가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는 전국 8개 대학 간호학과 학생들의 신체를 측정한, 최근 연구 논문에 따른 것으로 다리를 꼬꼬 오래 앉아 있는 나쁜 생활습관이 주원인으로 꼽혔는데요.

"자세 바르게 하란 부모님 말씀, 잔소리 같았지만 틀린 게 하나 없었네" "하체비만이 이럴 때 좋네요" "샤론스톤이 우리나라 여자들 다리 다 망쳐놓은 듯" "반대로 꼬아 앉으면 다시 똑같아지려나" "남자들도 마찬가지" 등의 댓글을 남겼습니다.

호화 순금 소총의 주인은?

온두라스 경찰이 최근 공개한 순금 소총이 화제입니다.

범죄조직이 무기창고를 운영하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 급습 후 압수한 증거품 중 하나인데요.

다이아몬드 등 고가의 보석도 박혀있어 총 한 정 가치가 약 5천3백만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순금 소총이 멕시코 대형 마약조직 '제타스'의 것으로 추정했는데요.

최근 몇 년간 벌어진 마약과의 전쟁 중 조직범죄 희생자가 7만 여명이란 걸 생각 보면, 아름답기보다는 세상에서 가장 무섭고 두려운 물건처럼 느껴집니다

네티즌 관심 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지난해 한국 국가브랜드 순위가 강남스타일과 K-pop 스타의 영향으로 15위에서 13위로 다소 상승했다는 뉴스.

카드업계가 올해 초 중단했던 상시 행사용 무이자 할부를 한시적으로 재개하기로 했다는 소식.

앞으로 SNS를 통해 군 기강을 훼손하고 보안규정을 위반한 장병은 영창처분 등의 중징계를 받을 수 있다는 소식.

서울 9개 주요 사립대 입학처장들이 올해 수능부터 도입되는 선택형 수능을 유보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는 소식.

세계에서 가장 먼저 등장한 영국 런던의 지하철이 개통 150주년을 맞이했다는 뉴스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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