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가세’ 10구단 시대! 일정과 과제는?

입력 2013.01.11 (21:46)

수정 2013.01.11 (22:16)

<앵커 멘트>

프로야구 10구단이 수원 KT로 결정되면서,꿈의 1000만관중 시대가 더욱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수도권 지하철 시리즈와 통신 업계 라이벌 구도속에,프로야구는 또한번의 중흥기를 맞을 전망입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KT의 가세로 시작되는 10구단 시대와 함께 프로야구는 새로운 변화를 맞게 됩니다.

10구단 체제로 개편되면 8개 구단 시절보다 경기수가 대폭 늘어납니다.

일본처럼 팀당 144경기를 치르며 총 720경기가 가능해,산술적으로 1000만 관중 유치가 가능합니다.

수도권 5팀이 1시간안에 지하철로 연결되는 이른바 지하철 시리즈도 활성화될 전망입니다.

또한 SK-LG와 함께 KT가 이동 통신사 라이벌 구도속에 마케팅 경쟁에도 가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인터뷰> 민훈기 평가위원 : "수원KT는 많은 흥행 요소를 가지고 있다."

최근 2년동안 NC와 KT가 가세하면서,선수 수급 문제속에 경기력 저하 우려도 있어,대책 마련이 과제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병훈 야구해설위원 : "10구단의 조기 안착을 위해,기존 구단들이 대승적 차원해서 지원해야한다."

KT는 다음주 총회 승인이후 본격적인 야구단 창단 절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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