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가공식품 가격 인상 지나쳐”

입력 2013.01.15 (06:40)

수정 2013.01.15 (07:14)

<앵커 멘트>

최근 전기요금같은 공공요금에서 밀가루까지 월급 빼고는 다 오른다고 할 정도로 물가 상승 압박이 거센데요,

특히 한 소비자단체는 밀가루 가격 인상에 따른 최근의 가공식품 가격 상승 움직임이 잘못됐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밖에 생활경제 소식 김정환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라면과 과자, 식빵에서 원재료 밀가루의 비중은 평균 12.5%에 정도라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최근 8% 밀가루 가격 인상에 따른 가공식품 인상 요인은 0.5에서 1.8% 정도에 불과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소비자단체협의회는 이에따라 원재료 가격 인상시 가공식품 가격을 더 큰 폭으로 인상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세청은 복지재원 확충과 재정안정을 위해 체납세금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습니다.

특히 고소득 체납자의 숨긴 재산을 추적하고 현금거래업종의 탈세행위를 근절하는데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국세청은 매년 5조에서 6조 원에 이르는 체납액의 일부만 징수해도 재정 부족분의 상당액을 충당할 수 있다고 보고있습니다.

한 대형마트 조사결과, 불황에 한파가 겹치면서 가격이 저렴한 난방용품 매출이 크게 늘었습니다.

지난 한달 동안 문풍지와 방풍필름은 매출이 평균 82%, 내복은 13% 늘었습니다.

반면 석유와 가스난로는 동기대비 25%가량 매출이 줄었습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