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 국민 51.2% “박근혜 공약 모두 지켜야”

입력 2013.01.18 (21:32)

수정 2013.01.19 (16:37)

<앵커 멘트>

박근혜 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KBS가 새정부의 주요공약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되고있는 복지분야 공약 등에 대해 국민들은 어떤 입장을 갖고 있을까요?

이영풍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음달 25일 출범하는 박근혜 정부가 약속한 공약준수 여부를 물었습니다.

공약을 모두 다 지켜야 한다 51.2%, 모두 다 지킬 필요가 없다 48.8%로 나왔습니다.

반드시 지켜야 할 공약은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살리기, 지역균형발전, 반값 등록금 순으로 나왔습니다.

꼭 지킬 필요가 없는 공약으론 군 복무기간 18개월 단축, 가계부채탕감, 무상 방과후 프로그램, 사교육 억제 순이었습니다.

이같은 복지공약 실현을 위한 증세에 동의하지 않는다 43.1%, 1에서 5% 증세에 동의한다는 35.9% 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KBS가 KBS 방송문화연구소에 의뢰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전국의 성인 천8백여명을 대상으로 KBS 국민패널을 이용한 인터넷 설문으로 조사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플러스 마이너스 2.3 퍼센트 포인트입니다.

KBS는 이번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잠시 후 밤 10시부터 KBS 1TV를 통해 특집토론 '박근혜 당선인의 약속'을 생방송합니다.

KBS 뉴스 이영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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