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 농업인 4년 연속 증가…만 6천 명 돌파

입력 2013.01.22 (12:33)

수정 2013.01.22 (12:58)

<앵커 멘트>

일 년에 1억 원 이상 버는, 소위 잘 나가는 농업인이 만 6천 명을 돌파했습니다.

일반 회사원으로 치면 역대 연봉인 셈인데 이들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생활경제 소식 이윤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연간 1억 원 이상의 소득을 올린 농업인이 4년 연속 증가하면서 만6천4백 명을 돌파했습니다.

이들의 가장 큰 특징은 농산물 생산과 가공, 관광을 한데 엮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한 '복합 산업' 육성입니다.

성공한 사례로는 서울에서 주말농장을 운영하는 대원주말농장, 도라지 추출물을 이용해 화장품 등을 만드는 장생도라지 등이 꼽혔습니다.

백화점의 올해 첫 정기세일 성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4일부터 그제까지 진행된 신년 세일 기간 신세계 백화점 매출은 전년 대비 10% 감소했습니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 그리고 갤러리아 백화점도 9% 정도 매출이 줄었습니다.

소비 심리가 살아나지 않는데다 최대 대목인 설 행사가 세일과 맞물렸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설이 2월이 되면서 매출이 분산됐기 때문으로 업계는 분석했습니다.

토요타자동차의 '캠리'가 한국자동차기자협회로부터 '2013 한국 올해의 차'에 뽑혔습니다.

캠리는 총점 78.75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BMW 3시리즈와 현대차 싼타페가 각각 77.74점과 75.74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올해로 3번째인 '한국 올해의 차'에서 수입차가 대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KBS 뉴스 이윤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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