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조직개편…“미래창조과학부에 복수차관”

입력 2013.01.22 (21:07)

수정 2013.01.22 (22:08)

<앵커 멘트>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정부 조직 후속 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에 2명의 차관을 두기로해 박근혜정부의 핵심역할을 수행하게 됐습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부에서 신설될 예정인 미래창조과학부엔 2명의 차관을 두기로 했습니다.

과학기술 차관은 교과부와 지경부, 총리실, 국가과학기술위원회의 일부 기능을 넘겨 받습니다..

논란이 됐던 종합대학 업무는 교과부에 남지만 한국과학기술원 등 연구중심특성화 대학은 미래부로 이관됩니다.

정보통신 차관은 방통위와 행안부, 문광부,그리고 지경부의 정보통신 개발 기능 등을 가져옵니다.

<녹취> 유민봉(인수위 기획조정분과 간사) : "창조경제 또 미래의 먹거리 창출위한 과학 두개의 큰틀에서 미래부는 한축 담당할 것"

신설 예정인 산업통상자원부는 외교통상부의 통상교섭권과 협상권 등 총괄 조정 기능을 모두 이관받았습니다.

기재부의 자유무역협정 대책 기능도 흡수했습니다.

승격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복지부와 농수산식품부의 일부 기능을 흡수해 먹거리 안전을 책임지는 컨트롤타워가 됐습니다.

인수위는 박근혜 당선인의 국정경험을 살려 부처 기능의 적절한 배분과 효율성 향상에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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