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북 제재 위반 의심 보고는 총 6건”

입력 2013.01.25 (12:09)

수정 2013.01.25 (13:44)

유엔 회원국들이 지난해 대북제재 결의 1718호, 1874호를 위반한 것으로 의심되는 사례를 모아 유엔 안보리에 제출한 보고서는 모두 6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 안보리 산하 대북제재위원회인 `1718위원회'가 지난 9일 발간한 정기 보고서에 따르면 이름이 밝혀지지 않은 한 국가의 경우 지난해 1월 3건의 사치품 수출 위반 사례를 보고한 것을 시작으로 4월에 중고 컴퓨터와 관련 장비를 북한에 수출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또 다른 국가는 지난해 5월 2차례에 걸쳐 중고 컴퓨터와 승용차, 중고 벤츠 승용차 두 대를 북한에 수출한 것으로 보고됐습니다.

이 보고서에는 또 지난해 5월 중간 기착지인 부산항에 정착해 있던 선박에서 흑연 실린더 455개가 압수된 사건도 포함됐습니다.

앞서 2009년에는 4건, 2010년과 2011년에는 각각 3건의 대북제재 위반 사례가 대북제재위원회에 보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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