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군대야? 식당이야? 外

입력 2013.01.25 (12:40)

수정 2013.01.25 (13:17)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서비스업의 목표는 고객 만족인데요.

그래서인지 중국의 한 음식점에서는 군사훈련 못지않은 직원 교육을 한다고 합니다.

어떻게 하는지 함께 보실까요?

붉은 유니폼을 차려 입고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사람들. 가쁜 숨을 몰아쉬며 구호를 외칩니다.

(구호 듣고) 이번엔 밧줄에 몸을 날렸다가 바닥에 내동댕이치고요, 다른 사람을 사정없이 밟고 밧줄을 넘어갑니다.

이 모습은 중국 랴오닝 성의 한 음식점에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 교육 장면인데요.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해 문 열기 전에 매~ 일 15분 정도 한다고 합니다.

의도는 좋지만, 이렇게 다소 과격한 직원 교육이 정말 효과가 있는 걸까요?

“오래오래 사세요~99살 선생님”

9988이란 말 들어보셨나요?

고령화 시대. 99살까지 88하게 살자는 뜻인데요, 미국의 한 학교에 정말로 올해 99살이 된 최고령 선생님이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이 무대에 섰습니다! 랩 실력도 마음껏 뽐내고요, 열심히 준비한 뮤지컬도 선보이는데요.

학예 발표회냐고요? 아닙니다.

‘아그네스 질레스닉’ 선생님의 아흔 아홉 번째, 생일 축하 공연입니다.

아그네스 선생님은 미국 뉴저지 주의 한 학교에서 요리와 바느질을 가르치는 최고령 교사인데요.

원래는 전업주부였다가 남편이 세상을 떠난 1995년부터 딸이 교사로 있는 이 학교에서 파트타임 교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지내는 것이 장수 비결이라는 할머니.

아이들과 함께 더`~ 오래오래 건강하세요!`

‘아빠’ 소리 한 번 듣기 힘드네

며칠 전 “엄마”하고 처음 발음한 조이! 부러웠던 아빠. 급 훈련에 들어갑니다.
아빠 : "조이. 똑바로 좀 해봐~"

아기 : "몰라몰라~"

엄마.. 아빠가 자꾸 이상한 거 시켜요 하지만 어떻게든 “아빠” 소리가 한 번 듣고 싶은 아빠!

조이 : "(뭐라 말하고) 저 지금 바쁜 거 안 보여요? (장난감 던지면서)"

자꾸 그러면 화낼 거에요 (카메라 앞으로 오는)

아기 : " 에이~ 삐졌어요? 아빠아빠아빠아빠~"

레슬링 경기하다 사람 잡겠네!

미국의 한 고등학교, 레슬링 경기가 펼쳐졌는데요.

시작부터 밀리는 마이클 선수!

아~ 오늘 경기 진짜 안 풀리네요.

마이클, 매트 중앙에서 파테르 자세를 취하는데요.

그때, 갑자기 떨어지는 조명! 이게 웬 날벼락입니까?

(부축 받아 나가며) 감독 : "마이클 괜찮아?"

마이클 : "아~ 이길 수 있었는데 아쉽네요. (구시렁대며) 아이고 머리야~"

매생이는 뜨거워도 김이 올라오지 않아서, 허겁지겁 먹다가 입천장을 델 수도 있어 생긴 말인데요.

얼마나 맛있길래 허겁지겁 먹게 되는지..

매생이 요리 맛보러 함께 가시죠!

겨울바다의 영양 별미, 매생이

겨울 바다의 영양 별미, 매생이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데요.

매생이 하면 빼놓을 수 없는 요리, 매생이 굴국! 드셔 보셨나요?

먼저 냄비에 참기름과 굴을 넣고 굴이 3분의 2정도 익을 때까지 볶아줍니다.

그런 다음, 국간장과 다시마 육수를 넣어 한 번 끓여주는데요.

끓기 시작할 때 거품을 걷어내고 매생이를 넣어주면 됩니다.

<인터넷> 리카(요리 연구가) : "매생이 요리를 할 때는 너무 오래 끓이면 흐물흐물해져서 식감도 좋지 않고, 향이 날아가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마지막에 넣어서 살짝만 끓여주시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다음은 매생이 굴국에 딱 어울리는 매생이 해물 덮밥인데요.

먹기 좋은 크기로 썬 돼지고기와 새우를 팬에 넣고 볶다가 양파, 파, 버섯을 넣어주세요.

그런 다음 간장, 청주, 맛술, 설탕, 소금, 다시마 육수로 만든 소스를 부어 끓입니다.

소스가 자작해지면 청경채와 살짝 데친 매생이를 넣어주고요~

마지막으로 녹말가루 물을 풀어, 밥에 얹어 주면 매생이의 향과 해물의 식감이 어우러진 매생이 해물 덮밥, 완성!

지금 아니면 맛보기 힘든 매생이 요리로 맛도 건강도 함께 챙기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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