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시술업소 불…한파 속 화재 잇따라

입력 2013.01.28 (06:12)

수정 2013.01.28 (07:20)

<앵커 멘트>

매서운 한파 속에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밤 사이 사건사고 손원혁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아파트 11층에서 검은 연기와 함께 시뻘건 화염이 뿜어져 나옵니다.

연기를 마시거나 다친 사람은 없는지 소방대원들이 화재 현장 주변을 수색합니다.

어젯밤 10시쯤 서울 신정7동 60살 전 모씨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 집에 있던 전 씨가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파트 베란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어제 저녁 8시 50분쯤 경북 경주에 있는 문신시술업소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업소 내부 90제곱미터가 타 소방서 추산 천6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또, 어제 저녁 6시 반쯤 경기도 안산 반월공단의 한 인쇄기 부품 제조공장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공장 일부 2백 제곱미터를 태워 5천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40분 만에 꺼졌습니다.

어제 오후 7시 반쯤 충남 태안군에서는 58살 김 모씨의 집에서 휴대용 가스레인지가 폭발하면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김 씨가 전신에 3도 화상을 입는 등 김 씨 부부가 크게 다쳤고, 3천8백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손원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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