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광장] “독일, 나치 범죄에 영원한 책임” 外

입력 2013.01.28 (07:23)

수정 2013.01.28 (07:53)

<앵커 멘트>

인터넷 공간의 이슈와 화제를 전해드리는 <인터넷 광장>입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독일인은 나치 범죄에 대해 '영원한 책임'이 있다고 밝혀 화제입니다.

<리포트>

메르켈 총리는 지난 26일, 유태인 대학살 국제 추모의 날을 앞두고 자신의 사이트에 올린 팟캐스트를 통해 "우리는 나치의 각종 범죄와 2차 대전 희생자들, 그리고 무엇보다도 홀로코스트에 대해 영원한 책임이 있다" 고 밝히며, 인종차별반대와 평등을 강조했는데요.

누리꾼들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역사는 망각에 대한 기억의 투쟁" "과거를 숨기고 역사를 억누르려하는 우리 이웃의 어떤 나라가 생각나는 이유는 무얼까?" 등 날카로운 댓글들을 남겼습니다.

2013 ‘7대 블루슈머’는?

최근 통계청이 경쟁자 없는 새로운 시장의 소비층, 이른바 '7대 블루슈머'를 발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먼저 국제화 시대에 이국적인 음식을 찾는 글로벌 미식가와 은퇴 후 부유한 생활을 누리는 6,70대를 위한 서비스와 상품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했으며, 관객에서 선수로 변신한 스포츠 동호회 회원,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중독자, 전체 가구 22%를 차지하고 있는 자전거 페달족 시장 역시 큰 인기를 얻게 될 것으로 내다봤는데요.

이 분석 결과에 대해 누리꾼들은 "몇 년 전만해도 이런 소비자층을 보기 힘들었는데, 세상 참 많이 변한 듯" "이들 중 대박 성공하게 될 시장은 뭘까?"
"7대 대박시장이든 뭐든, 올해는 열심히 사는 사람들이 잘 살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쏟아냈습니다.

영하 날씨 속 진화 작업

세상 모든 것이 얼음 속에 꽁꽁 갇힌 것 같은 풍경 사진인데요.

신비하고 멋진 얼음 조각을 카메라에 담은 듯하지만, 환상적인 분위기와 달리 이곳은 미국 시카고의 한 대형 창고 화재 현장이라고 합니다.

지난 주 화요일에 발생한 이 화재는 건조하고 추운 겨울 날씨와 바람 때문에 불길이 잡히지 않아 무려 이틀 동안 밤샘 진화 작업이 진행됐는데요.

소방대원들이 건물과 주변 자재에 뿌린 물과 소화재가 영하 날씨에 꽁꽁 얼어붙어 기이한 얼음조각이 만들어진 거라고 합니다.

이런 엄청난 혹한 속에 쉴 새 없이 뛰어다닌 소방대원들! 얼음 하나하나에 세상 모든 소방대원들의 눈물겨운 노고가 녹아 들어간 듯 하네요.

네티즌 관심뉴스

누리꾼들은 어떤 뉴스에 관심이 많았을까요?

국제가수 싸이가 내달 진행될 예정인 박근혜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을 확정지었다는 뉴스.

카이스트의 2013년 신입생 등록률이 개교 이래 가장 낮은 84%로 집계됐다는 소식.

배우 이시영인 인천시청 복싱팀에 입단을 확정해 오는 31일 입단식을 가질 예정이라는 뉴스.

국방부가 현행 4계급인 부사관의 계급체계를 5계급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라는 소식.

다음달 4일부터 전국 읍·면·동 주민센터와 온라인에서 만0~5세 자녀를 둔 부모를 상대로 영유아 양육수당 및 보육료 등을 신청 받는다는 뉴스도 있네요.

지금까지 인터넷 광장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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