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영입 전북, 브라질서 ‘닥공 3’ 준비

입력 2013.01.29 (21:48)

수정 2013.02.05 (13:58)

<앵커 멘트>

프로축구 전지훈련지를 찾아가는 시간, 오늘은 브라질로 떠난 전북입니다.

알짜배기 선수들을 대거 영입한 전북이 굵은 빗줄기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우승 의지를 다졌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3년째 축구의 나라 브라질에 전지훈련 캠프를 차린 전북 현대.

갑자기 쏟아진 굵은 소나기에도 선수들의 슈팅 연습은 계속됩니다.

<녹취> "(파비오)파이팅!"

새로운 주장 이동국부터 이적생 케빈, 이승기까지 슈팅 하나 하나에 혼을 싣습니다.

국가대표 센터백 정인환을 데려와 수비를 안정시키는 등 전북은 가장 알차게 전력을 보강했습니다.

아직 손발을 맞춰가는 단계지만 선수단 분위기 만큼은 최고입니다.

<녹취> "하나! 둘! 셋! 풍덩"

<녹취> 이동국(전북 현대 공격수) : "운동 끝나고 이렇게 수영하는 게 제일 좋죠. 이 시간이."

휴식일엔 네이마르가 뛰고 있는 브라질 산토스의 경기를 직접 관전하며 닥공 3에 접목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녹취> 이승기(전북 현대 공격수) : "네이마르 직접 보니까 확실히 잘하구요. 즐기는 모습을 보니까 그런 걸 배워보고 싶어요."

향후 5년 이상을 내다보고 팀을 리빌딩한 전북이 2년만의 K리그 우승을 목표로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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