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중부지방 폭설…내일 또다시 눈·비

입력 2013.02.04 (07:45)

수정 2013.02.04 (07:54)

밤사이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중부지방엔 그야말로 폭설이 내렸는데요.

오늘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춘이지만, 보시는 것처럼 한껏 쌓여있는 눈 때문에 우선 오늘 출근길 불편이 우려되는데요.

조금만 일찍 집을 나서서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다행히 눈발이 약해지면서 한파 특보가 서서히 해제되고 있습니다.

지금은 강원 영서 남부와 충청, 경북 북부 내륙지역에만 대설 주의보가 남아 있습니다.

앞으로 서울 등 수도권지역엔 1cm 미만, 그 밖의 중부와 경북 내륙지역엔 1에서 3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눈은 오전에 대부분 그치고 오후부터는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 같은 시각보다 높지만, 중부지방은 영하권에 머물러 있기 때문에 내린 눈이 얼어붙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어제보다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를 중심으로 최고 3미터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 주는 날씨가 심상치가 않습니다.

내일 오후부터 모레 오전 사이 또다시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충청과 남부지방에 많은 눈이 내리겠고요.

눈이 그친 뒤에는 다시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