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밤 다시 충청·남부 눈

입력 2013.02.04 (12:30)

수정 2013.02.04 (13:12)

서울은 어제부터 16.5센티미터의 폭설이 쏟아져 2월에 내린 눈으로는 2001년 이후 12년 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오늘 입춘 절기이지만, 쌓인 눈으로 주변은 아직 겨울의 모습인데요.

눈이 온 뒤에도 기온이 크게 내려가지 않아 서울 3도 부산11도로 어제보다 3-4도가량 높겠습니다.

내일 오전까지는 대체로 맑겠지만 내일 밤 또다시 전국에 눈이나 비가 오겠습니다.

주로 충청과 남부지방에 최고 8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모레 오전 눈비가 그친 뒤 찬공기가 내려와 목요일부터는 아침기온 영하 10도 안팎의 한파가 이어지겠습니다.

눈구름이 동쪽으로 물러나고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은 하늘입니다.

어제부터 수도권엔 15센티미터 안팎의 폭설이 쏟아져 미끄럼 사고가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후에 서울 3도 대전 4도로 크게 춥지 않겠습니다.

호남지방도 차츰 맑아지겠고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전주5도 광주7도로 어제보다 3-4도가량 높겠습니다.

영남지역 지금 옅은 안개가 끼어 있지만 오후엔 대체로 맑겠습니다.

부산 11도 대구7도까지 동해안도 10도 가까이 오르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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