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설 연휴, 해외여행 다소 줄어들 듯

입력 2013.02.04 (12:35)

수정 2013.02.04 (16:56)

<앵커 멘트>

이번 설 명절엔, 해외 출국자가 예년보다 다소 줄어들 거란 전망입니다.

연휴가 사흘로 짧은 데다, 곧바로 봄 방학이 이어지는 것도 이유라고 합니다.

생활경제 소식, 김영인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번 설에 해외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이 예년보다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입니다.

항공사 예약 현황을 보면 대한항공의 경우 설 직전 사흘 동안 국제선 예약률이 평균 79%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87%보다 낮았습니다.

아시아나도 지난해 설 연휴 직전 탑승률이 80.2%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예약률이 79%에 머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올해 설 연휴가 상대적으로 짧은 데다 2월 중순 봄 방학 등으로 여행수요가 분산돼 예약률이 하락한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국토해양부는 오는 6월부터 M버스, 즉 수도권 광역급행버스 7개 노선을 추가해 총 25개 노선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올해 개설되는 노선은 인천 송도와 용인 기흥, 파주 교하 등 수도권 신도시와 택지개발지구를 기점으로 합니다.

M 버스는 종점이나 기점에서 5킬로미터 안에 있는 4개 이내의 정류소만 정차하고 중간 정차없이 도심으로 운행하는 급행 버스로, 하루 평균 5만 9천여 명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관세청은 환율 하락과 세계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관세 납부 기한을 연장하고 강제 체납 처분 조치를 유예해주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성실 중소기업이 일시적인 자금 경색을 겪을 경우 관세 납부 기한 연장 또는 분할 납부 혜택을 받게 됩니다.

KBS 뉴스 김영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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