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춘’ 서울 12년 만의 폭설…내일 밤, 전국 눈·비

입력 2013.02.04 (12:55)

수정 2013.02.04 (13:12)

오늘은 입춘 절기이지만 뒤로 보시는 것처럼 쌓인 눈으로 여전히 겨울 풍경입니다.

어제부터 중부지방엔 15센티미터 안팎의 폭설이 쏟아졌습니다.

특히 서울은 16.5센티미터의 눈이 내려 2월에 내린 눈으로는 2001년 이후 12년만에 가장 많았습니다.

오후엔 대체로 맑겠지만 내일 밤 전국에 또다시 눈이나 비가 예상됩니다.

눈구름이 동쪽으로 물러나고 지금은 대체로 맑은 하늘입니다.

오늘은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오후엔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3도 대전4도 대구7도로 눈이 온 뒤에도 기온이 크게 낮아지지 않겠습니다.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서 2.5미터로 조금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 밤부터 모레 오전사이 전국에 눈이나 비가 오겠습니다.

주로 충청과 남부지방에 최고 8센티미터의 많은 눈이 예상됩니다.

모레 눈이 그치고 찬공기가 내려와 목요일부터는 아침기온이 영하10도 아래로 내려가겠습니다.

설 연휴 동안 한파에 대비하셔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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