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노트르담 대성당 종 교체

입력 2013.02.05 (12:46)

수정 2013.02.05 (13:03)

<앵커 멘트>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의 종 10개 가운데 종 9개가 새로 제작을 마치고 공개됐습니다.

<리포트>

육중한 크기의 대형 종들이 트럭에 실려 파리 시민들의 환호를 받고 있습니다.

바로 노트르담 대성당에 새로 선보일 종들인데요.

시민들은 역사적인 장면이라며 감동에 겨워합니다.

<인터뷰> "평생 한번 볼 수 있는 일이죠."

<인터뷰> "예술적이고 감동적이예요."

9개 가운데 가장 큰 무게 6톤의 종은 네덜란드에서 제작되었고, 나머지 8개는 프랑스에서 제작되었습니다.

노트르담 대성당측은 너무 낡아 불협화음을 낸다는 지적을 받아온 종 9개를 교체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이에따라 북쪽 종탑에는 8개가, 남쪽에는 한 개의 새 종이 설치될 예정입니다.

<인터뷰>파트릭(노트르담 성당 수석사제) : "새 종들이 기존의 '엠마뉴엘' 종과 함께 18세기 말의 아름다운 음색을 재현할 겁니다."

새 종소리는 다음달 23일 성당 건립 850주년 기념행사에서 일반인에게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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