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비 대부분 그쳐…내일, 중부지방 영하 10도

입력 2013.02.06 (08:02)

수정 2013.02.06 (09:27)

네, 눈이나 비는 그쳐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부 내륙 지역은 내린 눈이 녹지 않은 상태에서 또 눈이 더해져 현재까지 적설량 양평 12cm, 추풍령 9, 춘천 7.3, 서울은 3.1cm를 기록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눈, 비가 그친 뒤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추위가 문제입니다.

눈구름이 동쪽으로 물러난 뒤 오늘 밤부터는 북서풍이 불어 들면서 찬 공기가 몰려오겠습니다.

내일부터 중부지방은 영하 10도를 밑돌면서 한파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서울의 경우 내일 아침 영하 13도, 금요일인 모레는 영하 16도까지 곤두박질하겠습니다.

이번 설 연휴 내내 강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현재 강원과 남부 일부 지역에 약하게 눈이 오는 곳이 있습니다.

이 눈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내린 눈으로 인해 도로와 골목길은 미끄러운 곳이 많습니다.

보행자 안전은 물론 차량 안전 운전에도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과 춘천 1, 청주와 대전, 전주 2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겠습니다.

부산은 현재 기온 4.9, 낮 기온은 9도 예상됩니다.

오늘은 기온이 예년 수준과 비슷하겠는데요.

하지만 밤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추워지겠습니다.

내일 아침은 오늘과 비교해 10도 이상이나 뚝 떨어지겠습니다.

강추위 속에 내일과 모레는 제주와 충청과 남부 서해안 지방에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설 연휴 동안은 구름만 많이 기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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