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오늘 밤 크로아티아와 평가전

입력 2013.02.06 (12:49)

수정 2013.02.06 (12:59)

<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오늘 밤, 런던에서 크로아티아와 평가전을 갖습니다.

상대에 따라 달라지는 전술의 완성도를 시험해 볼 계획입니다.

런던에서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크로아티아전을 앞둔 대표팀의 마지막 훈련입니다.

피로 누적을 호소해 온 기성용도 훈련에 참가해 막바지 준비 작업에 집중했습니다.

경기 하루 전 기자회견에서 최강희 감독이 밝힌 크로아티아전 목표는 바로 대표팀의 전술 응용력.

<인터뷰> 최강희(축구대표팀 감독) : "내일 상대와 최종예선은 팀 스타일도 다르다. 내일은 상대보다도 전술을 구체화하는 것을 생각해보고 시험해볼 것이다."

크로아티아라는 강팀과의 대결에서 승리 해법을 찾겠다는 겁니다.

공격과 수비의 간격이 좁고 균형이 뛰어난 크로아티아를 뚫을 전략을 세워 실전 활용도를 검증합니다.

남아있는 월드컵 최종예선을 위한 준비 작업인만큼 6장의 교체 카드를 충분히 이용해 다양한 조합도 시험합니다.

선수들도 한마음으로 크로아티아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인터뷰> 곽태휘(축구대표팀) : "수비라인에 대한 지적이 많아왔는데 귀담아 듣고 선수들과의 대화를 통해서 여러 가지를 생각해서 대비하겠다"

경기 이틀 전에야 런던에 도착한 크로아티아도 1시간여의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최종예선 준비를 위한 중요한 시험 무대.

크로아티아전은 단순한 평가전 이상의 깊은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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