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아프리카 야생 소녀 外

입력 2013.02.07 (08:13)

수정 2013.02.07 (09:11)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의 이지연입니다.

만화 <정글북>의 주인공처럼 야생동물과 뛰놀며 어린 시절을 보낸 한 소녀가 있는데요.

아프리카 야생 소녀의 하루, 함께 보시죠!

<리포트>

만화를 좋아하고, 공부할 땐 딴청을 피우는 평범한 소녀, 티피!

하지만 알고 보면 결코 평범하지만은 않은데요.

옷을 벗고 원시 부족과 춤을 추는가 하면 무서운 표범과 친구가 되기도 하고요.

심심할 땐 몽구스와 땅을 파고 놉니다.

가장 친한 코끼리 아부와는 믿기지 않지만 대화도 합니다.

티피는 야생 사진가 부모 덕분에 태어나면서부터 10년 동안 아프리카 서남부 나미비아에서 살았고요.

지금은 프랑스에서 23살의 어엿한 대학생이 됐습니다.

삶의 보물 창고와도 같은 어린 시절의 추억! 티피의 추억은 정말 평생 잊을 수 없을 것 같네요.

스케이트보드 타는 시각장애인

짜릿하지만 위험한 운동 중 하나인 스케이트보드!

한 시각 장애인의 놀라운 스케이트보드 실력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스케이트보드장을 시원하게 가로지르는 한 남성!

난이도 높은 날렵한 점프에, 깔끔한 착지는 물론 능숙한 방향 전환까지 완벽하게 해내는데요.

평범해 보이지만 사실 이 사람은 앞을 전혀 볼 수 없는 시각 장애인, 토미 캐롤 입니다.

2살 때 망막에 종양이 생겨 시력을 잃은 캐롤은 현재 노스웨스턴대의 학생인데요.

10살 때부터 스케이트보드를 타기 시작했습니다.

보이지 않는 눈 대신에 바퀴 소리에 의지해 스케이트보드를 탄다고 하는데요.

때문에 어두운 밤에도 조명을 켜지 않고도 탈수 있다고 합니다.

자신의 장애에 굴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는 캐롤, 정말 멋지네요.

자다가 눈이 번쩍~

곤히 자고 있던 아이의 잠을 확~ 깨우는 노래

"와~ 오빠다! "

"오빠! 오빠~ "

"앗싸 앗싸 말춤 추게 카시트 좀 풀면 안 돼요? 예~ 엄마! 싸이 오빠 진짜 멋있지?"

"야, 너 왜케 웃기니? 아~ 눈물 나"

"오빤 강남 스타일~ 앗싸"

두 살배기 농구 천재

던지는 공마다 백발백중인 두 살 농구천재를 소개합니다.

어렵다는 3점 슛! 골~ 인!

계단 위에서도, 뒤돌아서 던져도, 골대 뒤에서 던져도 골골골!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

이번엔 누워서 던지는데요.

역시 골인.

"골 넣는 게 젖병 빠는 것보다 쉽다니까요."

점점 골대가 올라가 자기 키보다 높아져도 수비수가 떼로 막아도 전혀 흔들림 없이 골인시키는 꼬마!

"에이, 이 정도 갖고 뭘 그러세요?"

까고~벗기고~재료 손질의 비법

명절 음식 할 때 지지고, 볶는 것 보다 재료 손질하는 게 더 힘들고 손이 많이 가지 않으시나요?

그럴 때, 간단하게 해결하는 비법이 있다고 하는데요.

함께 배워보시죠.

먼저 마늘!

윗부분을 자른 다음, 통마늘 세 개를 빈 우유 통에 넣고 닫은 후 20~30초 정도 전자레인지에 돌렸다 까세요.

생강은 씻은 후에 냉동실에 20분 정도 얼려 칼로 껍질을 벗기면 됩니다.

더덕과 도라지는 생강과 반대인데요.

<인터뷰> 이보은(요리연구가) : "석쇠 위에서 40초~1분 정도 구워주시면 도라지와 더덕의 껍질 부분에 있는 수분이 증발되면서 도라지(더덕)의 과육과 껍질이 분리가 되어 껍질이 돌돌돌 잘 벗겨집니다."

콩나물을 아삭하게 삶으려면요.

찜기에 살짝 김을 올려 1분 정도 익힌 후에 차가운 물에 빨리 씻어 주세요.

콩나물이 질겨지지 않도록 소금은 넣지 않는 게 좋습니다.

명절에 고기 많이들 드시죠?

돼지고기는 고기망치로 두드리거나 고기의 끝 부분에 있는 힘줄을 끊은 다음에 밑간하면 훨씬 부드럽고요.

쇠고기는 고기의 결 반대방향으로 칼집을 낸 후 요리하면 육질이 부드럽습니다.

고기 특유의 냄새는요.

마늘, 양파, 마른 고추 등을 먼저 볶고 향이 올라오고 난 후 고기를 볶으면 잡을 수 있습니다.

어렵고 귀찮게 느껴졌던 재료손질!

비법을 아니까 참 쉽죠?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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