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음식 베란다 보관 금물’ 설 연휴 건강 가이드

입력 2013.02.07 (12:34)

수정 2013.02.07 (13:10)

<앵커 멘트>

식약청이 설을 앞두고 음식물 조리와 보관 방법 등을 소개했습니다.

또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설 연휴 비상 진료 체계가 가동됩니다.

곽혜정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리포트>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베란다보다는 냉장고에 음식물을 보관하라고 권고했습니다.

베란다는 온도가 낮더라도 햇빛에 의해 음식물에 세균이 증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음식물을 조리할 때는 1분 이상 내부 온도가 85℃에 이를 때까지 충분히 가열해야 합니다.

최근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겨울철 식중독이 증가하는 만큼 생굴 등 어패류 섭취는 자제하는 것이 좋습니다.

종합감기약은 졸음을 유발하는 만큼 장시간 운전을 하는 경우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또 설사, 구토, 복통 등 식중독 의심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지사제를 먹기보다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식약청은 권고했습니다.

설 연휴 응급 환자 발생에 대비해 비상 진료 체계가 가동됩니다.

전국 437개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환자를 진료하고 시군구별 지역 의사회·약사회는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 약국을 운영합니다.

설 연휴 기간 문을 여는 의료 기관은 보건복지부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곽혜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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