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동부 ‘1m 폭설’…각주 비상사태 선포

입력 2013.02.09 (09:41)

수정 2013.02.09 (18:54)

미국 동부지역에 강풍과 함께 1미터 가까이 예상되는 폭설이 내리고 있어 뉴욕과 코네티컷, 매사추세츠 주 등에 비상 사태가 선포됐습니다.

미 국립기상청에 따르면 전날부터 내린 눈으로 지금까지 코네티컷과 보스턴 인근에 40센티미터가 넘는 눈이 쌓였고, 현지시간으로 9일 오후 늦게까지 눈이 올 경우 보스턴 지역 적설량이 91cm에 달해 수십 년 만에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눈보라 피해도 속출해 뉴욕의 존 F. 케네디 국제공항 등 주요 공항 3곳이 폐쇄됐고 일부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있으며 북동부 지역 50만 가구와 사무실에는 전기공급이 끊긴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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