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로빈슨 활약’ 앞세워 2연승 질주

입력 2013.02.09 (20:24)

수정 2013.02.09 (20:34)

여자프로농구 안산 신한은행이 위력적인 골밑 플레이를 앞세워 2연승을 달렸다.

신한은행은 9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KDB금융그룹 2012-2013 여자농구 정규리그에서 애슐리 로빈슨의 활약을 앞세워 청주 국민은행을 79-75로 물리쳤다.

로빈슨은 29점을 넣고 리바운드 20개를 잡아내며 골밑을 완전 장악했다.

4연패 뒤 2연승을 거둔 신한은행은 19승11패가 돼 1위 우리은행(22승8패)을 3경기차로 추격했다.

우리은행의 '매직넘버'는 2에 머물렀다.

신한은행은 3쿼터가 끝날 무렵 터진 김단비의 3점슛으로 59-52로 리드를 잡고 4쿼터에 들어갔다.

국민은행은 강아정(22점)의 3점포로 위협했지만 로빈슨의 골밑 플레이는 포인트가드 최윤아(10점·7어시스트)와 찰떡 궁합을 이루면서 빛을 발했다.

로빈슨은 7분5초를 남기고부터 골밑에서만 연속 6점을 올려 71-61을 만들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국민은행은 강아정과 정미란의 3점슛으로 승부수를 띄웠지만 벌어진 점수차를 4점으로 좁히는데 만족해야 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