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잉넛 “씨엔블루가 저작권 침해”

입력 2013.02.14 (06:53)

수정 2013.02.14 (07:13)

<앵커 멘트>

인디밴드 '크라잉넛'이 그룹 '씨엔블루'를 상대로 저작권 등을 침해당했다며 소송을 냈습니다.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CGV가 일부 극장을 중심으로 4년 만에 영화관람료를 인상합니다.

대중문화 소식, 심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디밴드 '크라잉넛'이 그룹 '씨엔블루'가 저작권과 저작인접권을 침해했다며 4천만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크라잉넛의 소속사 측은 소장에서 '씨엔블루'가 지난 2010년 '크라잉넛'의 음원을 한 방송에서 무단으로 사용하고 이를 DVD로까지 출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씨엔블루' 측은 당시 방송사 제작진이 제공한 음원으로 무대에 올랐으며 DVD 또한 해당 업체가 임의로 발매한 것이라며 고의성은 없었다고 해명했습니다.

제주 4.3 사건을 다룬 우리 영화 '지슬'이 프랑스에서 열린 브졸국제아시아영화제에서 최고상인 황금수레바퀴상을 받았습니다.

이 영화제는 아시아 지역의 장편 영화와 다큐멘터리를 유럽에 소개하는 권위 있는 영화제로서, 한국영화가 최고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지슬'은 앞서 지난달 26일에도 독립영화 축제인 미국 선댄스 영화제에서 최고상을 받았습니다.

멀티플렉스 영화관인 CGV가 일부 극장을 중심으로 시간대에 따라 4년 만에 관람료를 인상합니다.

대상은 서울 목동과 상암, 강남, 그리고 경기 오리, 야탑, 부산 센텀시티, 마산과 순천 등 모두 8곳입니다.

이들 점포에선 앞으로 금요일을 포함한 주말과 휴일, 또 평일 오후 4시 이후에는 영화관람료가 천원씩 인상됩니다.

대신 평일 오후 4시 이전은 천원 내리고, 밤 11시 이후 심야에는 2천 원을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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