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옹 무너뜨린 베일의 ‘환상 프리킥 2골!’

입력 2013.02.15 (21:52)

수정 2013.02.15 (23:06)

<앵커 멘트>

유로파리그 32강전에서 잉글랜드 토트넘이 베일의 단 두 번의 프리킥으로 리옹을 꺾었습니다.

홍명보 전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연수 중인 러시아 안지는 홈에서 역전승했습니다.

박주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반 추가 시간, 토트넘 베일이 프리킥으로 리옹의 골문을 엽니다.

수비벽을 피해 골키퍼 앞에서 굴절된 뒤, 그대로 골로 연결됐습니다.

리옹도 후반 10분 음티티의 골로 반격했습니다.

1대 1로 끝날듯했던 승부.

후반 추가 시간, 토트넘이 다시 프리킥 기회를 만들었고, 키커, 베일이 또 한 번 환상의 골을 터뜨렸습니다.

프리킥 달인, 베일의 두 골로 토트넘은 리옹에 2대 1, 승리했습니다.

리버풀 수아레즈가 잇따라 슈팅해보지만 제니트 골문은 열리지 않습니다.

제니트는 리버풀을 후반 역습 한 번으로 무너뜨렸습니다.

후반 24분, 헐크가 선제골을, 3분 뒤엔 세마크가 골로, 2대 0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히딩크 감독의 안지는 러시아 홈에서 독일 하노버에 먼저 골을 내줬지만, 이후 세 골을 내리 퍼부으며 3대 1로, 역전승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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