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아침 ‘반짝 추위’…일요일 밤 전국 비나 눈

입력 2013.02.15 (21:54)

수정 2013.02.15 (22:07)

하늘은 파랗게 맑았지만, 찬 바람이 불어서 쌀쌀한 하루였습니다.

기온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데, 내일 아침까지 반짝 추위가 예상됩니다.

그러나 낮에는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면서 추위가 빠르게 누그러지겠습니다.

일요일인 모레는 구름이 많이 끼다가 밤에는 전국에 비나 눈이 오겠습니다.

이번 주에는 구름이 많고, 또, 찬 바람까지 불어 햇빛을 제대로 보지 못했어요.

네, 하지만 내일은 바람도 약해져 포근한 햇살을 즐기면서 야외활동 하기에 좋겠습니다.

일요일은 남부지방부터 비가 오죠?

네, 지역별로 비 오는 시점을 보겠습니다.

먼저, 오후에 제주도부터 비가 시작되고, 비구름이 북상하면서 저녁에는 호남과 충남, 경남, 밤에는 전국으로 비가 확대되겠습니다.

밤새 경기 북부와 강원도에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겠고, 비나 눈은 월요일 아침에 수도권부터 그치겠습니다.

다음주에는 예년보다 조금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월요일 우수 절기가 지난 뒤엔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안팎으로 다소 춥게 느껴지겠는데요.

그러나 맑은 날씨가 계속되면서 낮과 밤이 기온 차가 점차 커지겠습니다.

앞으로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지는 맹추위는 없겠지만, 옷차림에는 더욱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철원 영하 14도, 서울이 영하 6도, 부산도 영하 2도까지 내려가는 등 오늘보다 5도 정도 낮아 춥겠습니다.

낮에는 남서쪽에서 포근한 바람이 불어와 전국의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3미터로 높게 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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