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선 기준 이번에도 전문성…쓴 사람 중용

입력 2013.02.17 (21:01)

수정 2013.02.17 (22:46)

<앵커 멘트>

새 정부 초대 내각 인선에는 전문성과 실무능력이 최우선으로 고려됐다는 평가입니다.

관료 출신들이 대거 발탁됐고 당선인과 함께 일하며 능력을 검증받은 인사들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어서 김상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정부 초대 장관 내정자 17명 가운데 해당부처 업무에 정통한 관료출신은 현오석 경제부총리 등 모두 8명입니다.

교수 등 학자 출신도 5명에 달했지만 직업정치인 출신은 3명에 그쳐 전문성이 최우선적으로 고려됐다는 평갑니다.

<녹취> 현오석(경제부총리 내정자) :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을 통해서 중산층을 복원하고 더 나아가 국민행복 시대를 여는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평균 나이는 57.5세로 60대 5명, 50대 11명, 40대 1명입니다.

김병관 국방장관 내정자가 최연장,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내정자가 최연솝니다.

출신 지역별로는 강원도를 제외하고 각 지역 출신이 고루 포함된 가운데 서울 7명 등 수도권 출신이 절반을 넘었습니다.

출신대학별로는 서울대 출신이 7명으로 가장 많았고 지방대학 2명. 외국 대학은 1명이었습니다.

한 번 기용했던 인사들을 중용하는 박 당선인의 인사스타일은 이번에도 적용됐습니다.

인수위와 당선인 비서실에서 진영 부위원장을 비롯해 모두 6명이 발탁됐습니다.

<녹취> 진영(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 : "국민행복을 추진하고 대통합을 이루는데 사회복지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라는 뜻에서..."

여성은 윤진숙 해양수산부 장관 등 2명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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