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1월 주택 거래량 큰 폭 감소

입력 2013.02.18 (06:46)

수정 2013.02.18 (17:24)

<앵커 멘트>

취득세 감면 연장 여부가 불투명했던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가 무려 75%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사치품 수입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생활경제 소식을 김경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국토해양부가 공개한 주택 매매 거래 동향 자료를 보면 지난달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2만 7천여 건, 전 달인 지난해 12월, 10만 8천여 건보다 8만 건 이상 줄었습니다.

75% 감소한 겁니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도 5.7% 줄어든 수칩니다.

부동산 경기 불황에 취득세 감면이 언제 연장될지 불확실한 상황이 겹치면서 주택 수요자가 집을 사는 시기를 늦춘 것으로 분석됩니다.

지난해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사치품 수입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관세청은 의류와 손목시계, 골프채, 핸드백, 화장품 등 5대 사치품의 지난해 수입액이 86억 천만 달러로 2011년보다 2.9%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의류와 손목시계, 핸드백, 화장품은 수입이 증가했지만 골프채는 소폭 감소했습니다.

국산차 중 연비가 가장 좋은 모델은 현대차의 엑센트 1.6 디젤로 리터당 16.5km를 운행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2위는 연비가 리터당 15.2km인 현대차 i30 1.6디젤이, 3위와 4위는 기아차 경차인 모닝 1.0 가솔린과 르노삼성의 준중형 가솔린 승용차 SM3가 각각 차지했습니다.

중형차에서는 르노삼성 SM5가 연비 1위에 올랐습니다.

KBS 뉴스 김경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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