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교포 미셸 위, 한국 국적 포기

입력 2013.02.27 (21:55)

수정 2013.02.27 (22:29)

<앵커 멘트>

미국여자프로골프 투어에서 활약하는 재미교포 미셸 위가 한국 국적을 포기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박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셸 위가 법무부 장관의 허가를 받아 한국 국적을 이탈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미셸 위는 미국 하와이에서 태어난 미국인이지만 할아버지의 고향인 전남 장흥을 연고지로 한국 국적도 함께 가지고 있었습니다.

<인터뷰> 미셸 위 : "안녕하세요 미셸 위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위성미라는 한국 이름으로 국내 대회에도 여러 차례 출전했습니다.

미국과 유럽의 골프 대항전에서는 미국 대표로 활약하기도했습니다.

그런데 개정된 국적법에 따른 복수 국적 자격 절차를 밟지 않아 한국 국적을 포기하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한국 여자골프 선수들이 LPGA 개막 3연속 우승에 도전합니다.

우리 선수들은 그동안 LPGA 무대에서 서너 개 대회를 잇따라 우승한 적은 있었지만, 개막전부터 3개 대회 연속 우승의 기록은 아직 없습니다.

시즌 세 번째 대회는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HSBC위민스 챔피언스.

개막전 챔피언 신지애, 혼다 타일랜드 역전 우승의 주인공 박인비 최나연 등이 새로운 기록 달성에 앞장섭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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