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옅은 황사…영남·호남지역 비

입력 2013.03.01 (07:46)

수정 2013.03.01 (07:58)

밤사이 전국에 비가 시작됐습니다.

지금은 비구름이 빠르게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영남과 호남지역에 비를 뿌리고 있는데요.

앞으로 이 지역에 비가 조금 더 내린 뒤 오전 중에는 모두 그치겠고, 점차 맑은 하늘을 회복하겠습니다.

중국 북부에서 발원한 황사가 우리나라 쪽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밤사이 비가 그친 백령도에는 옅은 황사가 관측되기도 했는데요.

지금은 서울과 격렬비도, 강화에는 미세 먼지 농도도 평소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서울을 비롯한 서해안지역에는 옅은 황사가 나타날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야외활동을 자제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어제 같은 시각보다 높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3도 전주 5도 대구 11도로 어제보다 6도에서 많게는 14도가량 낮겠고, 여기에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를 끌어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최고 5미터로 매우 거세게 일겠습니다.

이번 사흘 연휴 동안에는 별다른 비 예보는 없겠지만, 꽃샘 추위가 계속되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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