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경찰에 체포된 태닝 중독녀? 外

입력 2013.03.01 (08:12)

수정 2013.03.01 (09:29)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딸과 함께 피부를 그을리는 태닝 샵을 찾았다 경찰에 체포된 여성이 있다고 하는데요.

무슨 사연일까요?

<리포트>

미국 뉴저지에 사는 44살 크랜첼 씨!

원래 백인이었던 그녀의 피부는 잦은 태닝으로 보다시피 검은색입니다.

작년 4월, 선탠광인 크랜첼 씨는 다섯 살 된 딸, 애나를 데리고 태닝 숍에 갔는데요.

사고로 애나가 화상을 입었습니다.

그녀는 딸을 위험에 방치한 혐의로 체포됐고요.

이후, 딸에게 강제 태닝을 시킨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는데요.

<인터뷰> 크랜첼 : "딸을 태닝 숍에 데려간 잘못은 인정하지만 딸은 절대 태닝 베드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무죄 판결을 받은 크랜첼 씨!

지나친 태닝은 피부암의 원인이 되는 거 아시죠?

이참에 그만하셨으면 하네요.

인간 합체 비행기

독일의 한 발명가가 집에서 인간 합체 비행기를 만들고 있어 화제인데요.

과연 어떤 비행기일까요?

한 남자가 등에 비행기 날개를 매달고, 길바닥에 엎드려 있는데요.

마치 아이언맨 같죠?

잠시 후, 굉음 소리와 함께 달리기 시작합니다.

독일의 발명가인 프리츠 웅거가 자체 개발 중인 스카이플래쉬 제트팩인데요.

두 개의 디젤 제트 엔진이 장착됐고요.

방향과 고도는 체중으로 조절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인터뷰> 웅거 : "사람의 움직임만으로 자유롭게 날 수 있는 비행 장치를 만들 거예요."

이 제트팩은 아직 이륙 테스트 중인데요.

성공하면 기존의 제트팩과 달리, 다른 비행기구의 도움 없이 원하는 곳에서 이륙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야말로 인간이 작은 비행기가 되는 셈인데요.

그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얼음 바다에 빠진 개 구출작전

눈보라치는 러시아 오호츠크해!

개 한 마리가 빙하에 떠내려가고 있는데요.

"살려주세요. 아무도 없어요?"

"어쩌다 저렇게 된 겨?"

그 때, 슈퍼맨처럼 나타난 한 남자!

얼음바다를 헤엄쳐 구조에 성공!

개는 가족들 품으로 돌아갔는데요.

오늘 운 진짜 좋네요

"이 은혜 절대 잊지 않을게요. 감사합니다. 멍멍~"

개와 캥거루의 설레는 키스

평소 서로를 연모하던 개와 캥거루!

"많이 보고 싶었소. "

"저도요. 부끄럽사옵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둘은 달콤한 입맞춤을 오~~래 나누는데요.

"그만! 그만! 이렇게 부드럽게 좀 하세요. 입맞춤 할 땐 목도 좀 살짝 꺾어주고요. 처음 해봐요?"

내 몸의 건강 신호, 손발톱

손발톱이 못 생겨 내놓기 부끄럽다는 분들 있으시죠?

손톱과 발톱은 단순히 미용 차원을 넘어 건강의 척도가 되는데요.

오늘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혈액 순환의 상징. 손발톱!

중앙을 눌렀을 때, 희게 변했다 바로 연한 핑크가 되야 하는데요.

색깔이 늦게 돌아올 경우 어혈이 있거나 몸의 어딘가가 막혀 있을 수 있고요.

특히 흰 손톱은 재생 불량성 빈혈이나 만성 간질환 등이 의심됩니다.

혹시 손톱이 갈라지거나 잘 부스러지나요?

심하다면 건선이나 곰팡이 감염.

갑상샘기능 저하증 때문일 수 있습니다.

색깔만큼 모양도 중요한데요.

두 엄지손톱을 마주했을 때 마름모꼴이 생겨야 정상!

볼록한 곤봉형 손발톱의 경우, 만성기관지폐질환, 심혈관질환 등의 의심되고요.

중심부가 움푹 팬 숟가락 손발톱은 철 결핍성 빈혈이 원인일수 있습니다.

건강 척도가 되는 만큼 평소 관리가 중요한 손발톱!

<인터뷰> 조백기(교수/가톨릭대학교 의대 피부과) : "손발톱판이 시작되는 부위에 있는 얇은 각질층을 손발톱껍질이라고 합니다. 이것을 제거하게 되면 손발톱주위염이 생길 수 있고, 오래되면 손발톱판에 변형까지 초래할 수 있습니다."

손톱은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둥글게 자르시고요.

너무 짧으면 피부가 외부 자극에 많이 노출되니까, 1mm 이상 남겨두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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