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폐차업소 가스 폭발…60대 작업자 사망

입력 2013.03.01 (10:47)

수정 2013.03.01 (14:39)

<앵커 멘트>

한 폐차 업소에서 가스가 폭발하면서 작업하던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한 60대 남성이 버스에 치여 숨지는 등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한승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드럼통이 뚜껑이 열린 채 찌그러져 있습니다.

어젯밤 8시 반쯤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의 한 폐차 분해 업소에서 드럼통의 가스가 폭발해 작업하던 68살 손 모씨가 숨졌습니다.

손 씨는 용접기로 드럼통을 절단하다가 드럼통에 남아있던 가스가 폭발하면서 머리를 다쳐 숨졌습니다.

경찰은 작업 전 안전 조치 이행 여부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젯밤 8시 40분쯤 서울 우장산동의 한 도로에서 부천 방향으로 달리던 버스가 61살 박 모씨를 치어 박 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버스 운전기사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50분쯤 서울 종암동 내부순환도로에서 73살 이모 씨가 몰던 1.5톤 화물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아 이 씨가 다쳤습니다.

경찰은 화물차가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가 일어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엔 경북 예천에 있는 공군 16 전투 비행단에서 사격 훈련 중에 총기 오발 사고가 나 31살 김 모 중사 등 부사관 2명이 다쳤습니다.

16 전투비행단 측은 권총 사격훈련이 끝난 뒤 표적지와 탄피를 반납하는 과정에서 권총에 남아있던 총알 한 발이 발사돼 사고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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