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피해 할머니들, ‘매춘부 모독’ 日 록밴드 고소

입력 2013.03.04 (06:10)

수정 2013.03.04 (09:44)

일제 강점기 위안부 피해자들이 자신들을 매춘부라고 모독한 일본 록밴드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할 계획입니다.

경기도 광주시에 있는 사회복지법인 나눔의 집은 일본 록밴드에 대한 고소장을 오늘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한다고 밝혔습니다.

고소인은 김순옥, 이옥선 할머니 등 나눔의 집에 거주하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8명입니다.

일본의 국수주의자들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진 록밴드는 지난달 28일 위안부 피해자들을 매춘부로 모독하는 노래 CD와 가사를 나눔의 집으로 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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