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지나치게 가격이 비싸다는 지적을 받아 온 아웃도어 업체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알뜰한 소비자들이 늘면서 지난해 체크카드 사용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생활 경제 소식 오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달 노스페이스와 코오롱 스포츠, K2 등 3개 아웃도어 업체에 대해 대규모 조사를 벌였습니다.
이번 조사는 상대적으로 비싼 고어텍스 제품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정위는 업체들이 가격 담합을 했는지, 제조사인 미국 고어사가 원단 납품과정에서 폭리를 취했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살필 것으로 보입니다.
체크카드 사용액이 80조 원을 넘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이 집계한 지난해 체크카드 사용 건수는 24억 9천만 건, 사용액은 83조 천억 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31%와 20%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소비자들의 알뜰 소비가 확산됐고 연말정산 때 신용카드보다 소득공제를 더 많이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사용량이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대·기아차가 오늘부터 국내 모든 공장에서 밤샘근무를 없애고 주간 연속 2교대 근무를 실시합니다.
이는 지난해 노사의 임금·단체 협상에 따른 것으로 지난 2003년 논의가 시작된 지 10년 만에 전격 도입됐습니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 근무형태는 기존 주야 2교대로 10시간씩 근무하던 것에서 8시간과 9시간씩 주간 연속 2교대로 바뀝니다.
KBS 뉴스 오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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