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경칩’…기온 비슷·맑고 포근

입력 2013.03.04 (21:56)

수정 2013.03.04 (22:04)

내일은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깨어나고, 봄 기운이 더 완연해진다는 경칩 절기입니다.

오늘과 기온 비슷해 포근하겠고, 이번 주엔 서울의 낮 기온이 15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봄 기온이 완연해지겠습니다.

이렇게 한낮엔 포근하지만, 아직도 아침, 저녁엔 쌀쌀한 기운이 남아있습니다.

이럴 때 감기 걸리기 쉬운데요.

내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방 감기 지수가 '매우 높음'입니다.

일교차가 큰 만큼 옷차림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내일 중부지방 낮 기온 10도 안팍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오후부터는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영남 지역엔 건조 특보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봄철 화재 예방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남부지방은 광주의 낮 기온 14도, 부산 15도로 오늘보다 2~3도 정도 높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중부 먼바다에서 2.5미터로 다소 높게 일겠습니다.

목요일엔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 지역에 비가 조금 내리겠고, 이번 주엔 봄을 시샘하는 추위는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베이징은 맑은 가운데 낮 기온 14도로 서울보다 포근하겠습니다.

모스크바는 아침 기온 영하 15도까지 내려가 춥겠습니다.

워싱턴은 가끔 구름만 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