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2년 째 내전 중인 시리아를 탈출해 난민이 된 사람이 1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유엔은 국제사회의 관심을 호소했습니다.
지구촌 소식, 이경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시리아 난민들이 줄 지어 요르단으로 향하는 국경을 넘습니다.
유엔난민기구는 시리아를 탈출해 난민이 됐거나 등록 절차를 밟고 있는 사람이 100만 명을 넘었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안토니오 구테레스 : "UN 난민 고등판무관 "국제사회의 전폭적인 지원 없이는 난민들의 절박한 상황에 대한 인도적 지원이 불가능합니다."
유엔은, 매일 수천 명이 2년 째 계속되는 내전을 피해 국경을 넘고 있으며, 내전 과정에서 지금까지 7만 명 넘게 숨진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인터뷰> 부시라(100만번째 난민) : "상황은 정말 좋지 않아요. 모든 게 너무 비싸고, 일자리는 찾을 수도 없습니다."
세계적 가구업체인 스웨덴 이케아의 중국 매장 내 카페.
중국 검역 당국이 기준치 이상의 대장균이 검출된 이 초콜렛 케이크를 대량 폐기했습니다.
기준치를 넘는 인공합성 감미료가 나온 스위스 네슬레의 초콜릿도 폐기됐습니다.
중국 새 지도부가 식품 문제를 중요한 민생 문제로 꼽고 있는 가운데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식품이 없다는 경각심이 커지면서 취해진 조치로 보입니다.
영국 정부가 차량에 16살 이하 청소년이 함께 타고 있으면 흡연을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올해 안에 제정하기로 했습니다.
영국 정부는 심리적 압박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청소년 흡연을 막기 위해 입법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물을 덮어 씌우고 달리는 차량들.
일본 교도통신은 북한이 평양 시내 버스와 열차에 군사용 위장 그물을 씌우는 등 이례적 행동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같은 움직임은 지난 1993년 핵 확산 금지조약 탈퇴를 선언하기 직전, '준전시 상태'를 선포했을 때와 마찬가지 움직임이라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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