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형저축 유치 경쟁 과열…“소비자 피해 주의”

입력 2013.03.11 (12:31)

수정 2013.03.11 (13:19)

<앵커 멘트>

재형저축 유치를 둘러싼 경쟁 과열로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며, 금융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나섰습니다.

만기때까지 최저 금리를 보장하는 등 새로운 상품 출시 움직임도 일고있습니다.

이 밖의 생활경제 소식을 김정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금융감독원은 먼저, 재형 저축은 가입기간이 7년 이상인 만큼, 중도 해지땐 불이익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중도에 계약을 해지하면 비과세 혜택이 사라지고, 적용 이율도 기본금리의 절반 이하로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재형저축 보험 역시 중도해지할 경우 환급금이 원금보다 적을 수 있다며, 가입 전 상품 특성 등을 꼼꼼히 따져볼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와 별도로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넓히는 차원에서, 변동금리 기간에도 최저금리를 보장하는 등의 새 재형저축 상품 출시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경기 침체로 민간 소비지출이 크게 줄고있습니다.

통계청은 가구당 월 평균 소비 지출액이 지난해 4분기에 241만 2천 원으로, 전년 대비 1.38% 증가하는 데 그쳤습니다.

2009년 4분기 이후 5% 대 증가율을 유지해온 것에 비해 증가세가 큰 폭으로 꺽였습니다.

금융당국이 오늘부터 보험사기로 의심되는 행동이 찍힌 자동차 블랙박스 동영상을 제보받습니다.

우수 제보 20건은 상금 50만원, 선착순 100건은 3만원 상당의 상품권이 지급됩니다.

제보 동영상은 직접 촬영한 것이어야 하고 보험사기 조사에 활용됩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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