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마저 탈락’ 축구 종가, 챔스 몰락

입력 2013.03.14 (21:54)

수정 2013.03.14 (22:05)

<앵커 멘트>

유럽축구 챔피언스리그에서 축구종가인 잉글랜드의 클럽들이 모두 탈락하는 수모를 당했습니다.

마지막 희망이었던 아스널마저 바이에른 뮌헨에 밀려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해외스포츠 ,이승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1차전 3대 1 패배로 세 골 차 이상의 승리가 절실했던 아스널.

경기 시작 3분 만에 아스널의 지루가 선제골을 터트립니다.

아스널은 후반 40분에 코시엘니가 두번째골을 뽑아내며, 8강행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1·2차전 합계 3대 3.

그러나, 한 골이 더 필요했던 아스널의 운명은 여기까지였습니다.

더이상 추가골을 뽑지못한 아스널은 바이에른 뮌헨에 원정다득점에 밀려, 탈락했습니다.

아스널의 탈락으로 잉글랜드는 단 한팀도 8강에 오르지못하며, 축구종가의 체면을 구겼습니다.

반면, 말라가가 포르투를 제치는 등 스페인은 무려 3팀이나 8강에 올랐습니다.

3대 0으로 앞서가던 6회.

이탈리아가 잇따른 수비실책으로 무너집니다.

8회에도 안타와 실책으로 푸에르토리코에 역전을 허용해 WBC 2라운드에서 탈락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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