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아르헨티나가 브라질 월드컵 남미 예선에서 베네수엘라를 꺾고 선두를 달렸습니다.
메시가 1골 2도움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메시의 발끝은 국가대표팀에서도 날카로웠습니다.
메시는 전반 29분, 절묘한 패스로 이과인의 선제골을 도왔습니다.
전반 45분에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놓치지않고 추가골을 뽑아냈습니다.
그리고, 후반 자로잰듯한 패스로 이과인의 쐐기골을 만들어냈습니다.
1골 도움 2개로 모든 골에 관여한 메시는 3대0 승리를 이끌었고,아르헨티나는 남미 선두를 굳게 지켰습니다.
유럽예선에선 세계랭킹 1위 스페인이 87위 핀란드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스페인은 라모스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경기종료 10분 전, 핀란드의 역습 한방에 무너졌습니다.
무승부를 기록한 스페인은 프랑스에 조 1위 자리마저 내줬습니다.
외칠이 특급 도우미로 나선 독일은 연속골을 몰아치며, 카자흐스탄을 3대0으로 완파했습니다.
갑자기 내린 폭설로 경기가 일시중단됐던 북미예선에선 미국이 코스타리카를 1대0으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