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방송통신위원장에 이경재 전 의원을 내정했습니다.
기획재정부 등의 후속 차관 인사도 단행됐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장관급 방송통신위원장에 친박계인 이경재 전 새누리당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문민정부 공보처 차관과 4선 의원을 지낸 언론인 출신입니다.
<녹취> 이경재(방송통신위원장 내정자) : "방송의 공정성을 지키고 방송과 통신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
기획재정부 1차관엔 추경호 금융위 부위원장이, 2차관에는 이석준 기재부 예산실장이 기용됐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 1차관엔 이상목 전 교과부 과학기술정책실장 2차관에는 윤종록 연세대 융합기술대 교수가 내정됐습니다.
국방부 차관엔 백승주 국방연구원 센터장이 해양수산부 차관에는 손재학 국립수산과학원장이 기용됐습니다.
국무조정실 국무 2차장에 고영선 한국개발연구원 본부장, 금융위 부위원장엔 정찬우 금융연구원 부원장이 내정됐습니다.
청와대는 정부의 국정철학 공유와 전문성, 그리고 업무 추진력을 고려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장관의 인사 청문 절차가 남은 미래부와 해양수산부는 차관이 조직 구성을 서둘러 출범을 준비합니다.
이로써 박 대통령은 오늘 취임 한달을 앞두고 법무부 차관을 제외한 17개 부처의 장차관 인선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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