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일자리 확대…고용률 70% 달성”

입력 2013.03.29 (21:25)

수정 2013.03.30 (16:13)

<앵커 멘트>

올해 고용노동부는 고용률 70%달성을 여성가족부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강조했습니다.

두 부처 모두 일자리 창출과 유지를 올해의 중점 업무계획으로 제시했습니다.

이광열 기자입니다.

<리포트>

업무보고는 모처럼 청와대를 벗어나 진행됐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처음으로 현장에서 받는 업무보고라며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녹취> 박근혜(대통령) : "어떤 정책이든지 현장 중심의 접근이 필요하지만 특히 고용과 여성정책의 경우는 현장과 동떨어져서는 안 될 겁니다."

고용노동부도 현장에 맞춰 올해 업무 계획의 무게 중심을 고용에 실었습니다.

<녹취> 방하남(고용노동부 장관) : "고용률 70%와 중산층 70%를 달성하고 함께 일하는 나라 행복한 국민을 만들겠습니다."

이를 위해 2017년까지 매년 47만 6천개 씩 일자리를 늘려 238만 개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관건은 여성 일자리 창출입니다.

목표 달성을 위해 남성 고용률은 3.2% 포인트 올리면 되지만, 여성 고용률은 8.4% 포인트 165만 명이나 새로 일자리를 찾아야 합니다.

고용부는 이를 위해 육아휴직 대상 자녀의 연령을 현재 6살에서 초등학교 3학년까지로 확대해 여성들의 일자리 유지를 뒷받침하기로 했습니다.

여성가족부는 경력 단절 여성의 재취업 지원 방안을 보고했습니다.

<녹취> 조윤선(여성가족부 장관) : '일단 경력이 단절된 여성의 경우에는 새 일을 찾아줄 수 있는 그런 새일센터를 확충하겠습니다."

또 여성이 육아 때문에 일을 포기하지 않도록 아이돌봄 지원 사업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광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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