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단란주점 여주인 살해’ 60대 남성 검거

입력 2013.03.30 (07:07)

수정 2013.03.30 (16:12)

<앵커 멘트>

제주도의 한 단란주점에서 말다툼 끝에 여주인을 살해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장난감 총을 쏘며 난동을 부렸던 주한미군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양성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제주시 삼도동의 한 단란주점입니다.

어젯밤 8시쯤 이곳에서 67살 박모 씨가 여주인 65살 김모 씨와 말다툼을 벌인 끝에 김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숨진 김 씨와 알고 지냈던 것으로 보고 범행을 계획했는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울 도심에서 난동을 부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는 주한미군 26살 L하사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L하사는 지난 2일 밤 미군 동료 2명과 함께 서울 이태원동 등에서 시민을 향해 비비탄 총을 쏘는 등 난동을 부리다 이를 제지하는 경찰관을 차량으로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L하사가 범행을 주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구속영장 신청 사유를 밝혔습니다.

윷놀이 도박판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금천경찰서는 도심 공원이나 강변 둔치 등에서 윷놀이 도박판을 벌인 혐의로 53살 김모 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이들은 서울 보라매 공원 등에서 윷놀이 도박판을 벌이면서 판돈의 10%를 받는 수법으로 최근 한 달 동안 3천여만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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