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쌀쌀…큰 일교차 ‘주의’

입력 2013.04.08 (06:10)

수정 2013.04.08 (07:29)

편안히 주무셨나요?

저는 지금 경기도 용인에 자리한 튤립 축제 현장에 나와서 날씨를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하늘은 맑게 드러나 있지만 아침 공기가 많이 차갑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은 어제 같은 시각보다 낮은데요.

한낮엔 기온이 지금보다 10도 이상 오르겠습니다.

서울의 기온 14도, 대구의 기온 20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사실 주말에 강한 비바람이 지나간터라 봄꽃을 볼 수 있을까 많이 걱정했는데요.

제 걱정이 무색하게도 형형색색의 튤립들이 공원 이용객들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을 비롯해 이번 주는 하늘에 구름만 지날 것으로 보여 봄꽃은 화사하게 번져나가겠는데요.

다만, 오늘 오후 강원 영동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황사가 우리나라 상층으로 지나갈 가능성이 있어 기상정보에 귀기울여 주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3.2도, 춘천 영하 1.3도, 대전 0.2도로 쌀쌀합니다.

남부 지방 전주 1.2도, 대구 3.2도입니다.

출근길 옷차림 신경 쓰셔야겠고요.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4도, 대전 17도, 전주 18도, 대구 20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지만 예년 기온을 밑돌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동부 해상을 중심으로 높게 일겠습니다.

이번주에는 별다른 비 예보 없이 구름만 지나겠지만 주 중반까지는 기온이 예년 수준을 밑돌면서 비교적 쌀쌀하겠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용인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