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 해킹 공격 관련 주요 일지

입력 2013.04.10 (11:51)

수정 2013.04.10 (11:52)

국내 주요 방송사와 일부 금융사의 전산망이 동시에 마비된 3.20 해킹 사건은 북한 정찰총국의 소행인 것으로 밝혀졌다.

정부는 10일 오후 민·관·군 전문가로 구성된 정부 합동대응팀의 조사결과를 공식 발표한다.

3.20 사이버 테러의 발생에서부터 주범 규명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간략하게 짚어본다.

▲3.20 = 오후 2시께 KBS·MBC·YTN 등 3개 방송사와 신한·농협·제주은행 등 3개 은행, NH생명보험·NH 손해보험 등 2개 보험사 전산망에서 동시다발적 장애 발생. PC 4만8천여대 손상.

방통위 "해킹에 의한 악성코드 유포 가능성" 발표.

정부, 사이버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

국방부, 군 정보작전방호태세 '인포콘'(INFOCON)을 4단계(증가한 군사경계)에서 3단계(향상된 준비태세)로 격상.

▲3.21 = 정부 합동대응팀 "악성코드, 중국서 유입" 발표

▲3.22 = 정부 합동대응팀 "해킹 악성코드, 중국 아닌 국내에서 전파"

▲3.26 = 지방자치단체 통합전산센터, 기획재정부 홈페이지, YTN 및 계열사 홈페이지, 탈북자 단체인 '자유북한방송'과 대북 인터넷 매체인 '데일리NK' 홈페이지 등 동시다발 전산마비

▲4.3 = 정부 합동대응팀, 피해 서버·PC에서 총 60종의 악성코드 발견

▲4.10 = 정부, '북한 정찰총국 소행'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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