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선전 시, 연극 대중화에 힘써

입력 2013.04.10 (12:45)

수정 2013.04.10 (13:04)

<앵커 멘트>

광둥성 선전에서는 매주 일요일만 되면 '모이자 일요일'이란 주제로 연극의 생활화를 실현하고 있습니다.

<리포트>

중국과 호주가 공동 계획한 연극 '나비' 공연이 한창입니다.

모든 대사는 중국어와 영어로 공연됩니다.

나비부인에 인형극을 가미해 중국적인 느낌도 살렸습니다.

관객들은 연극이 끝난 뒤에도 자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연극인과의 대담이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무료로 연극을 관람하고 연극을 본 뒤에는 관계자들과 소통도 할 수 있어 시민들의 반응은 뜨겁습니다.

연극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주인공이 직접 나서 연극 시작 전 연극을 주제로 강연을 하기도 합니다.

<인터뷰> 왕정(배우) : "중국에서 연극은 걸음마 단계입니다. 뮤지컬이 무엇인지 시민들에게 이해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최근 선전시는 연극의 생활화를 위해 시민들에게 무료로 연극을 보게 하고 직접 출연도 시키고 있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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