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주간 명장면] 협살 수비의 정석

입력 2013.04.16 (06:26)

수정 2013.04.16 (07:18)

<앵커 멘트>

한주간 프로야구에선 협살에 걸린 주자를 어떻게 해야 빨리 아웃시킬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명장면이 나왔습니다.

야구도 영리해야 잘합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화의 정현석이 평범한 타구를 놓치고 맙니다.

내야에선 더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쏜살같이 달려가던 2루수 조정원이 주자와 충돌해 허무하게 점수를 내줬습니다.

연패에 빠지 한화의 현주소를 보여줍니다.

<녹취> 중계멘트 : “부딪쳤어요.진로 방해에요”

주자를 잡으려면 이렇게 영리하게 대처해야 합니다.

LG 포수 현재윤은 단숨에 주자를 몰아 아웃시켰습니다.

의도와는 상관없이, 도루를 막는 방법엔 이런 것도 있습니다.

<녹취> 중계 멘트 : “갈비뼈쪽에 맞았습니다. 1루수가 캐치를 못했어요”

NC 연승의 분위기는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도 느껴집니다.

<녹취> 이호준(NC) : “(생크림 투하를 누가 했나요?) 생크림이 아니라 면도크림입니다”

삼성의 박한이는 가뭄에 단비같은 호수비로 팬들의 눈을 즐겁게 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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