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콘도·골프 회원권 보험 사기 ‘주의’

입력 2013.04.16 (06:46)

수정 2013.04.16 (07:19)

<앵커 멘트>

일부 업체들이 콘도나 골프 회원권을 팔면서 보험 사기를 벌이는 사례가 잇따르자 금융 감독 당국이 소비자 경보를 내렸습니다.

앞으로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카드 현금서비스를 받으면 이자율이 자동으로 고지됩니다.

생활경제 소식 정수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회원 보증금으로 저축성 보험에 가입해 만기에 안전하게 돌려준다며 광고하는 콘도와 골프장 회원권 판매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소비자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금감원은 일부 콘도나 골프 회원권 판매 회사들이 회원 보증금으로 저축성 보험에 가입해 놓은 뒤 회원 몰래 유용하는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금감원은 이들 회사들 일부가 보험계약 대출을 받거나 계약을 해지한 후 중도 환급금을 받아 사용하는 사례 등이 있다며 소비자들의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오는 7월부터 카드 현금서비스를 받으면 ATM, 즉 현금자동입출금기에 이자율이 자동으로 고지됩니다.

금융감독원은 카드사와 은행,금융결제원과 함께 이 같은 개선 방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ATM에서 현금서비스를 신청할 때 기기 화면에 이자율과 경고 문구가 표시돼 고객이 이를 확인한 뒤 신청해야 돈을 빌릴 수 있게 됩니다.

햇채소 가운데 배춧값은 내린 반면 양파값은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롯데마트는 지난 13일 기준으로 배추 10㎏ 경매가가 8천백6원으로 지난해 만천3백3원보다 28%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양파 가격은 1㎏ 경매가가 2천2백40원을 기록해 지난해 6백80원보다 3배 이상 폭등했습니다.

KBS뉴스 정수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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