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서울 ‘벚꽃’ 공식 개화…예년보다 5일 늦어

입력 2013.04.16 (12:54)

수정 2013.04.16 (13:02)

뒤로 보시는 것처럼 서울 여의도에도 벚꽃이 꽃망울을 활짝 터뜨렸습니다.

여의도의 벚꽃은 국회의사당 동문 건너편에 있는 표준 관측목의 꽃이 피어야 공식 개화로 인정는데요.

그동안의 꽃샘추위로 예년보다 5일이나 늦게 폈습니다.

개화 후 일주일 정도 뒤면 만개해 이번 주말엔 아름다운 벚꽃을 만끽 할 수 있겠습니다.

오늘은 기온이 크게 올라 남부지방은 다소 덥겠습니다.

대전과 광주 25도 대구는 26도로 어제보다 10도 가량이나 껑충 뛰어 올랐습니다.

따뜻한 남서풍이 들어오면서 하루 사이에 기온이 올랐는데요.

서울도 20도로 포근하겠습니다.

현재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어 있습니다.

오후에도 구름이 많겠고 중부와 전남, 경남에는 밤 한 때 비가 조금 오겠습니다.

중부지방은 늦은 오후에도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 18도 전주 28도 등 남부지방은 25도 안팎으로 초여름 같겠습니다.

물결은 서해와 동해상에서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4미터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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