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쪽 따뜻·동쪽 서늘…내일부터 꽃샘추위

입력 2013.04.17 (12:36)

수정 2013.04.17 (12:59)

오늘 동쪽과 서쪽의 기온차가 크겠습니다.

오후에 서울 21도 광주는 24도까지 올라 오늘도 따뜻한 날씨가 계속되겠는데요.

어제 28.4도까지 올라 초여름 같았던 대구는 오늘 12도에 머물면서 쌀쌀하겠습니다.

강릉도 어제보다 5도나 낮겠습니다.

이렇게 동서간의 기온차가 큰 이유는, 어제는 따뜻한 남서풍이 들어와 기온이 쑥쑥 올랐지만, 오늘 동해안지역에 차가운 북동풍이 들어오면서 기온이 오르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일부터는 중부와 호남도 쌀쌀해지겠습니다.

주변은 봄꽃들로 봄기운이 완연하지만 날씨는 따라오지 못하고 있는 듯 한데요.

내일과 모레 15도 토요일엔 한낮에도 11도에 머물러 예년기온을 크게 밑돌겠습니다.

오늘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중부지방 가끔 구름이 많겠습니다.

동해안과 충북 남부 일부지역에서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해안과 남해안은 아직도 안개가 끼어 있는데요. 낮동에도 옅은 안개로 남아 있다가 밤부터 다시 짙어지겠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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