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감 몰아주기 처벌 강화시 30대그룹 112개사 해당”

입력 2013.04.17 (14:40)

수정 2013.04.17 (14:43)

대기업의 부당 내부거래 처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법이 개정될 경우 이에 해당하는 30대 그룹의 계열사는 112개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재벌 및 최고경영자 경영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가 30대 대기업그룹 계열사의 지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총수 일가 지분이 30%를 넘는 곳이 22개 그룹 112개사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룹별로는 GS그룹이 20개 계열사로 가장 많았고, 효성그룹은 11개, 부영그룹은 10개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국회는 현재 총수 일가 지분이 30% 이상인 계열사에서 부당 내부거래가 적발되면 총수가 관여한 것으로 보고 처벌하는 방향으로 공정거래법 개정을 추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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